김민석, ‘태양의후예-피고인’이어 ‘청춘시대’로 청춘 대변할까

김민석, ‘태양의후예-피고인’이어 ‘청춘시대’로 청춘 대변할까

김민석의 행보가 눈부시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김민석은 조연으로 시작해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까지 성장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해 SBS ‘닥터스’, KBS2 ‘태양의 후예’, SBS ‘피고인’ 등 세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가 맡은 역할 또한 흥미롭다. 닥터스에서는 레지던트 의사 최강수 역을 맡았으며, ‘태양의 후예’에서는 군인 김기범 역을 맡아 송중기와의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종영한 ‘피고인’에서는 교도소 수감자 성규 역을 맡으며 극중 지성의 딸을 구해내는 성규 역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민석은 한 해 동안 세 작품에 출연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다작을 통해 자신의 연기스펙트럼을 넓히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셈이다.

김민석은 최근 ‘청춘시대2’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그가 제안 받은 역할은 ‘청춘시대 시즌1’에서 등장한 집주인 할머니의 대리 역할을 하는 남자 서장훈 역이다. 그는 하숙집 20대 여성들과의 케미를 발산할 예정.

‘청춘시대2’에서의 김민석은 그의 나이대에 걸맞는 청춘의 모습을 연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특이 직업군(의사, 군인, 범죄자)를 연기했던 김민석은 톡톡 튀는 20대 남성의 모습을 대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