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평소 정비서비스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7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울릉도를 비롯해 인천 옹진군 백령도·대청도·소청도와 전남 신안군 6개 섬(흑산도·비금도·도초도, 안좌도·암태도·자은도) 등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쾌적한 운행을 위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와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타이어 점검 및 에어컨 점검 등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오토매니저가 방문해 'G4 렉스턴'을 비롯한 차량 판매상담도 진행한다.
해당 도서지역에는 티볼리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W 등 쌍용차의 SUV 모델 총 3000여대가 운행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객들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