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동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신동욱은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진공청소기로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7년 동안 투병하며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있었다. 그는 투병 중에도 TV를 잘 보지 않았다. 뉴스와 ‘복면가왕’만 보았을 뿐이다. 혹여나 드라마를 보며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것 같았기 때문.
이날 신동욱은 “투병으로 7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일상생활도 가능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한다”라며 “그 시간들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복귀할 수 있었기에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동욱은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이 정의를 실현하려는 모임을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신동욱은 김영광의 이복형으로 이관우로 출연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