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원두커피 신메뉴 'Cafe25 아포카토' 출시](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3007_20170515100034_385_0001.jpg)
GS25는 15일 업계 최초로 아포카토를 출시했다. '아포카토'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또는 '빠지다'라는 뜻으로 커피전문점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GS25는 커피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아포카토를 편의점에 맞게 재해석한 'Cafe25(이하 카페25) 아포카토'를 선보였다. GS25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아포카토 전용 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이 아이스크림에 카페25 에스프레소를 섞어 커피 전문점 수준의 아포카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고객이 직접 머신에서 곧바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섞을 수 있도록 컵에 담은 아포카토용 전용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GS25는 다양한 인기 PB아이스크림을 함께 개발한 경험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에 카페25 아포카토 전용 바닐라아이스크림 개발을 요청했다.
라벨리는 GS25의 요청에 따라 카페25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와 섞었을 때 커피의 진한 향은 살리면서 바닐라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적당한 양의 아이스크림을 GS25에 제공하게 됐다. 가격은 2000원.
GS25는 이번 아포카토 출시를 통해 아메리카노(HOT),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5종의 카페25 메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카페25의 지속적인 인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카페25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42.7% 증가한데 이어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동기간 대비 391.8%로 그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페25 판매점포가 5000점을 돌파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카페25 아포카토가 커피 전문점의 절반에서 최대 3분의1 수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인기 디저트인 만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MD는 “지난 달 선보인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에 이어 이번에 아포카토를 선보임에 따라 다양한 맛의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다양한 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높아져 올해는 지난 해 보다 약 5배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25는 5월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일평균 20만개씩 판매 되고 있으며 지난 4월 한 달 동안에는 460만개가 판매됐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