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소프트웨어(SW)기업의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 인증연계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남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SW품질역량을 한 단계 높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SW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SW인증연계서비스 △찾아가는 SW품질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SW품질 컨설팅은 모바일, 패키지, 임베디드 등 기업이 희망하는 SW품질향상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전문 컨설팅 기관 또는 개인 컨설턴트 간의 연결을 통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SW품질 테스팅을 위한 코딩 규칙 자동 검사 도구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W인증연계서비스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인증, 웹 접근성 품질마크 등 순수 SW관련 인증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된다.
SW테스트와 SW품질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SW테스팅 실무과정 등 총 14개의 찾아가는 SW품질 교육이 진행된다. 각 교육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일정과 장소, 교육 내용 등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개설된다.
오창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SW기업들의 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더 나아가 SW품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