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이 15일 수도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축구공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효성은 2010년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군부대 발전을 위한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것도 불철주야 조국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13일에 진행된 '제15회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에도 광개토부대 장병들이 참석해 태권도 격파, 군악대 연주 등 축하 공연을 했다.
효성은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등과 1사 1묘역 협약을 맺고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육군본부를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의 낙후된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기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