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테고사이언스는 올 1분기에 매출액 20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4.6% ▲영업이익 86.7% ▲당기순이익 32.2%가 증가한 금액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1분기가 전통적인 실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세포치료제 칼로덤과 홀로덤의 판매가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이와 함께 작년 하반기 전환사채 발행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당기순이익 또한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자회사 큐티젠랩의 화장품 런칭, 신사옥 공사 등으로 인한 영업비용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 37.3% 늘었다. 다만 자회사 화장품 론칭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2.5% 줄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비즈니스 등의 투자가 증가할 예정”이라며 “다만 기존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