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주석 "일대일로 정상포럼 정례화…2019년 또 개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대일로(一帶一路 :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2019년에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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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은 15일 베이징 근교 휴양지 옌치후에서 열린 일대릴로 정상포럼 폐막식에 참석,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다른 국가에서 일대일로 포럼을 장기화, 정례화하자는 건의가 있었다”면서 “2019년 제2회 일대일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혔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협력서를 체결했고 270여 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면서 “일대일로 건설을 강화하는 것은 세계 도전에 대응하고 인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의 특징은 정치적이지 않고 배타적이지 않으며 개방적인 데 있다”면서 “지금은 전면적인 전개의 신 단계 상태로, 경제 글로벌화와 인류 공동체 실현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