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지난 1월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16일 주원의 입대에 앞서 두 사람이 최근 일본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주원과 보아가 지난 4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동반 출국해 일본 도쿄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날 보아는 라이브 콘서트를 위해 출국했고, 주원은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사전홍보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보아와 주원은 좌석이 서로 떨어져 있어 다른 탑승객의 큰 주목을 받지는 않았다.
주원과 보아는 입대 전 일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짧은 일정을 보냈고 보아는 일본에 남아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편, 주원은 앞서 지난해 3월 의무경찰 선발시험 최종합격자에 이름을 올리며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경찰홍보단 입대를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1개월간 복무하며, 전역일은 2019년 2월 15일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