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앱체크, 다운로드 급증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가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앱체크'의 다운로드가 크게 늘었다.

지란지교소프트 측은 지난주까지 16만 명이던 월간 활성 사용자가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이후 크게 늘어났으며 기업과 기관 문의도 함께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운로드 건수 역시 10배 이상 증가했다.

앱체크는 상황인식 기반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으로, 랜섬웨어 침투 시점에 이를 찾아내고 삭제하며 파일을 신속히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랜섬웨어에 대한 차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차형건 부장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확산을 중단시키는 '킬 스위치(Kill switch)를 우회하는 변종 랜섬웨어가 이미 나타났다”면서 “현재까지 280여 변종 랜섬웨어로 확산됐고 언제 또 다른 변종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앱체크는 변종 랜섬웨어는 물론 새롭게 발생하는 신종 랜섬웨어도 완벽한 사전 방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개인 유저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앱체크는 네이버와 체크멀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유료로 제공되는 기업용 앱체크 프로 역시 한 달 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