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판매 1위 커피머신 브랜드 큐리그가 세계적 배우 휴 잭맨이 설립한 커피브랜드 '래핑맨® 커피'를 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큐리그와 래핑맨® 커피 제휴 계약을 통해 큐리그의 K-Cup® 캡슐 형태로 '래핑맨® 커피'를 국내 출시했다. 큐리그는 미국에서 2015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커피머신으로 2015년 12월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캡슐 커피머신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캡슐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래핑맨® 커피는 휴 잭맨이 미국에서 개발도상국 커피농부 지원을 위해 창업해 화제가 된 커피 브랜드로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만을 이용한 커피를 판매하고 '래핑맨재단'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빈곤국에 기부하고 있다. 래핑맨® 커피 원두는 훌륭한 커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완벽한 환경에서 재배돼 깊고 진한 커피 맛을 선사한다.
국내 출시되는 래핑맨® 커피는 '듀케일스 블렌드® 커피'와 '에티오피아 시다마® 커피' 2종으로 큐리그만의 특허 기술인 K-Cup® 캡슐에 담아 판매된다. '듀케일스 블렌드® 커피'는 미디움 로스트 커피로 초콜릿 맛의 풍부한 바디감이 어우러진 깊은 맛과 에티오피아 커피 고유의 꽃 향기와 산뜻한 산미가 특징이다. '에티오피아 시다마® 커피'는 라이트 로스트 커피로 여러 농장에서 재배된 원두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맛과 향이 특징이며 산뜻한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큐리그 마케팅 담당자는 “래핑맨® 커피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K-Cup® 캡슐에 담았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미국 뉴욕의 래핑맨 카페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래핑맨® 커피'를 큐리그의 캡슐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큐리그 래핑맨® 커피는 큐리그 공식 온라인샵과 종합 온라인쇼핑몰,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큐리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캡슐 커피머신 브랜드로 2015년 12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커피빈과 할리스 등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캡슐커피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머신 K38과 사무실이나 대학교에서도 쓸 수 있는 대용량 캡슐 커피머신 K150KR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