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자사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업계 최초로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디자인어워드는 중국산업디자인협회와 중국미술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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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두께 29.2cm 초슬림 제품으로,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 거치 공간이 필요 없다.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세탁용량 3kg)이지만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하다.
이외 세탁조와 캐비닛 일체형 구조, 하부무게중심 설계, 초소형 인버터 모터 및 4중 방진패드를 채용했으며 세탁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4단계 저소음 시스템으로 최소화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을 앞세운 신개념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국산업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로 인정받았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