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사물인터넷, 시공간과 인간을 연결하다...'IoT 미래기술예측'

4차 산업혁명 중심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IoT는 공간을 중심으로 시간과 인간을 연결·융합한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협업 로봇이 융합해 물류혁명을 달성한다. 작업은 인공지능(AI)이 관장한다.

특허 분석으로 미래 IoT 유망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행사가 열린다. IP노믹스와 미래유망기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2017년 특허로 전망한 IoT의 미래 기술예측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IP노믹스] 사물인터넷, 시공간과 인간을 연결하다...'IoT 미래기술예측'

글로벌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일군 연구개발(R&D) 성과인 특허에서 향후 주력기술과 주력제품에 반영하려는 아이디어를 미리 엿보는 자리다. 이들의 제품·서비스 동향과 연관 특허 분석으로 IoT 분야 미래 유망 제품·서비스 로드맵을 도출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를 제안하고, IoT 시장을 선점할 분야별 10년 기술 흐름을 전망하는 자리다.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유망기술을 분석하고, 한국 정부 R&D 예산의 효율적 투자 방향과 기업 R&D 전략 수립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한다.

이날 '4차 산업혁명과 IoT 기술융합트렌드'를 발표하는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장은 “구글이 등록한 특허는 자율차 분야 핵심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케 하는 주요 단서”라고 밝혔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Self-Driving Car Project)를 통해 지난 7년간 핵심 특허 108개, 주행거리 총 254만4600마일(약 400만㎞)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구글은 이를 토대로 AI가 핵심인 자율차 시장에서 한 발 앞선 고지를 선점했다.

교통이나 물류뿐만이 아니다. IoT는 농축산, 헬스케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일경BP사가 발간한 특허분석 보고서 'IoT의 미래 2017-2026' 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래유망기술원 소속 연구진이 분석한 IoT 용도별 시장, 제품, 특허 출원 상황을 분야별로 발표한다. 앞으로 기술개발이 활발해지거나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을 기초로 파악한 시장·상품·출원 트렌드를 준비했다. 지난해 발간한 '특허미래 MAP 2016-2025' 중 IoT 분야 트렌드도 구체적으로 짚어볼 수 있다.

세미나는 인터넷( http://onoffmix.com/event/97969/ )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