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일반교원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안으로 1000명의 기업가정신 교육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중·고등학교, 대학 등 학교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상 규모를 기업가정신에 관심 있는 일반 교원들로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수준에 따른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입문·일반·심화과정으로 구성했다. 이 달 30~31 이틀 입문과정을 시작으로 올 11월말까지 모두 15회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경영하게 될 미래 세대에게 기업가정신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진정한 의미의 기업가정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교육자와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은 청소년 비즈쿨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진로교사,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관련 교수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