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경..삼성바이로직스 등 신규 추가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경..삼성바이로직스 등 신규 추가

코스피200 지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팬오션 등이 새롭게 추가되고 코스닥150 지수에는 넥스턴, 신라젠 등이 추가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은 10종목, 코스닥150은 13종목이 교체된다. 내달 9일부터 적용한다.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팬오션, GS건설, LIG넥스원, AK홀딩스, CJ CGV, 이노션, 동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홀딩스, JW홀딩스다.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 후 커버리지는 90%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잘 반영하도록 했다. 이번 종목 변경으로 산업군별로 헬스케어 비중이 1.0%포인트(P) 증가하고, 정보기술/통신, 금융/부동산, 소재의 비중이 각각 0.6%P, 0.3%P, 0.1%P 감소했다.

향후 넷마블게임즈가 신규상장종목 특례요건을 충족할 경우, 내달 9일 정기변경 적용일에 코스피200 구성종목으로 편입 가능하다. 특례요건이란 신규 상장일부터 15매매거래일 동안 일평균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인 경우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2일 상장했다. 넷마블게임즈가 새롭게 지수에 추가되면, 시가총액 최하위 구성종목(한국철강)을 제외할 계획이다.

코스닥150에 신규 편입된 종목은 넥스턴,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지엔코, 신라젠, AP시스템, 인터플렉스, 테스, HB테크놀러지, 엘앤에프, SFA반도체, 텍셀네트컴, 휴온스이다.

코스닥150 정기변경 후 커버리지는 53% 수준으로, 직전(51.1%) 대비 코스닥시장 반영 수준이 개선됐다.

기술주와 비기술주 비중은 각각 74%, 26%이며, 산업군별로는 생명기술(37%) 정보기술 (29%)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스피100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해상이 편입되면서 2종목이 교체됐다. GKL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구성종목에서 제외됐다.

코스피5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편입되고, KCC가 제외됐다.

 

<코스닥150 정기 변경 결과>


코스닥150 정기 변경 결과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 변경..삼성바이로직스 등 신규 추가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