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지역 포털이 경기도 판교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를 펼친다.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콘퍼런스홀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상 제1회 펀앤펀딩(Fun&Funding R1)투자데모데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IBK기업은행, IBK투자증권, 단국대학교 등 민간 기업과 기관이 주도하는 투자데모데이다. 25일까지 투자 유치 기업을 모집한다.
행사에는 13개 벤처〃캐피탈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KIF투자조합을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올려 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투자IR 행사와 달리 참여 기업 발표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판교에가면 사이트에서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IR 행사후에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박진석 판교에가면 대표는 “그간 스타터업 대상 IR 행사는 일회성에 그친다는 불만이 있었다”면서 “편앤펀딩은 투자자와 기업이 서로를 지속적으로 알아가면서 선순환 투자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IR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펀앤펀딩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홍보에서 투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