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랜섬웨어 사태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방어 솔루션 도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소포스의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을 도입, 국내에 공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엘림넷, 소포스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공급 확대](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4609_20170518134625_707_0001.jpg)
엘림넷이 공급하는 소포스 솔루션은 네트워크 보안과 엔드포인트 제품군이다. 소포스는 전 세계 1억여명의 사용자와 25만개 이상 기업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에 세계적으로 퍼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를 통해 소포스의 인터셉트-엑스(Intercept-X)의 우수성이 입증됐고, 국내 도입 기업에서는 피해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소포스의 인터셉트-엑스에는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행위 사전 차단(Anti Exploit)기능과 출처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 암호화 방지(CryptoGuard), 악성코드 삭제(Clean Up)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는 웹브라우저와 응용 프로그램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암호화 방지, 원인 분석, 위배행위를 하는 악성코드 삭제까지 이뤄져 모든 랜섬웨어에 탁월한 방어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인터셉트-엑스는 백신의 시그니처 방식이 아니라 행위 기반 방식의 알고리즘으로 구성돼 변종이나 제로데이 공격을 사전에 탐지, 차단할 수 있다.
국내에 랜섬웨어 전문 솔루션이 부족한 실정에서 엘림넷을 통한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의 시장 공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셉트-엑스는 중앙관리시스템이 소포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함으로 고객은 별도 투자비용 없이 사용자 단위의 클라이언트만을 구매해 설치하면 된다.
장웅 엘림넷 부장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이후 방어능력이 입증되고 도입 비용이 저렴하며 관리 요소가 적은 인터셉트-엑스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워너크라이 변종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아직 대비가 안된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전문 랜섬웨어 솔루션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