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해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 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 해 4월(8.6만건) 대비 12.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8.9만건)보다 15.7%가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전월세 거래량은 13만 4383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봄 이사철 종료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 대비 19.7%가 줄고, 1~4월 누계 기준(60.2만)으로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4762_20170518163352_886_0001.jpg)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3%로, 전월(45.3%) 대비 2.0%p 감소했으나, 전년(42.9%) 대비 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