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이 자신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 사내문화를 폭로했다.
김의성은 18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3랜선남친 특집’에 출연해 소속사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의성은 “소속배우들 모두가 정우성을 정 사장님이라고 부른다”며 “이정재는 이부장, 하정우는 하과장, 배성우는 배팀장이다. 나는 신입사원인데 부장대우다”라고 소개하며 “이 회사 일단 좀 이상하다. 매일 다들 출근하고 점심 때 같이 김밥을 먹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의성은 “역시 잘생긴 건 정우성이다”며 “촬영장에서 정우성 앞에 서서 셀카를 찍어봤다. 사진을 보니 정우성 앞에 오징어가 있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의성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지난해 5월 동반 설립한 기획사이다.
소속사 연예인으로는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와 염정아, 고아라, 김의성, 배성우, 이솜, 정원중, 신정근, 한성천, 민무제, 차래형, 손민호, 장우혁, 김윤식, 남지현, 이시아, 김세린 총 19명이며,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로 구성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