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링 솔루션과 서버운영관리 전문 기업인 유호스트(대표 이윤석)는 서버부터 웹사이트까지 모든 구간 장애를 정밀 감시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몬캣'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유호스트는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몬캣' 통합모니터링 서비스는 서버 모니터링과 웹사이트 모니터링으로 구성된다. 서버 모니터링은 유호스트가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를 16년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관점에서 장애를 감지하는데 최적화되도록 개발됐다.
웹사이트 모니터링은 웹사이트 오류, 이미지 깨짐, 콘텐츠 오류 등 웹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서버 모니터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장애를 사용자 입장에서 정확히 진단해 주는 서비스로 개발됐다.
시스템 관리자는 장애 발생 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의 리소스 부족이나 장비 이상 여부를 우선 파악한다. 하지만 웹사이트 장애의 상당 부분은 네트워크 구간, 콘텐츠 오류 등 시스템 이외의 다양한 원인에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스톱으로 장애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장애 발생시점의 시스템 상태와 웹서비스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할 수 있다. 장애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된다.
기업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이 확산되면서 운영환경이 복잡해지고 시스템 관리자의 업무가 증가하고 있다. 통합모니터링 서비스는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등에선 이미 상당부분 활성화된 서비스다.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SaaS 방식의 통합모니터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근석 유호스트 이사는 “몬캣 통합모니터링 서비스는 시스템 관리자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관리자, 마케팅담당자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제공된다”며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장애 파악과 대응이 가능함으로 전자상거래, 온라인서비스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IT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애 대응 강화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