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7 KT 전시 부스 조감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5284_20170519161545_138_0001.jpg)
KT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7(이하 WIS 2017)에서 '미리 보는 5세대(5G) 올림픽'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KT 전시관은 크게 △5G 네트워크 존 △융합 서비스 존으로 구분된다.
5G 네트워크 존 전면에는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를 배치했다. C-DRX는 데이터 사용 시 배터리를 소모하던 기존의 방식을 개선, 송수신이 없을 때 통신 기능을 꺼 둠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은 KT 무선 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 수천 개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를 통과하면 KT가 평창에서 선일 5G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는 P5G규격 기반의 5G 속도, 커버리지, 장비를 소개한다. 부스 중앙에서는 5G 기술과 연계한 AR 기술을 선보인다.
융합 서비스 존 전면에는 5G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VR 기구를 공개한다. 전시관 측면은 가정집과 사무실 환경을 조성, 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가 관람객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IPTV 하이퍼 VR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 TV쏙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관제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세계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등 다양한 관제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KT-MEG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이 핵심이 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이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전무)는 “KT는 국내 최대규모 IT 축제인 WIS를 통해 세계 최고 5G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WIS 2017을 통해 세계 최초 5G 올림픽을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 역량을 집약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WIS 2017 KT 전시 부스 조감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5284_20170519161545_138_0002.jpg)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