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포스텍 교수](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5122_20170521131540_253_0001.jpg)
박지훈 포스텍 수학과 교수가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17년 미국수학회록에서 3차원 파노(Fano) 초곡면에 관한 90년대의 가설에 대한 증명을 117쪽 논문으로 발표, 다양한 파노 다양체 증명에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3년 포스텍에 부임한 뒤 2012년부터는 IBS(기초과학연구원) 기하학수리물리연구단 그룹 리더를 맡고 있다. 2015년부터는 대한수학회의 대한수학회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논문상은 대한수학회 회원이 지난 3년간 발표한 논문 중에서 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논문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