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7일 전라남도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45개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을 초청해 '금호석유화학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모기업과 협력사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 기업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호석유화학과 협력재단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금호석유화학 김성채 사장이 참석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협력재단 이정화 경영협력본부장의 '동반성장과 CSV' 특강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했다. 기업 간 성과공유제도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수탁기업협의회 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등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상생결제시스템 제도와 협력사 대금 지급조건 개선실적을 비롯한 금융·기술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지난 1월 76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기술지원, 교육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력사와 윈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협력사와 교류를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