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모바일 퍼즐게임 '롤링볼즈(Rolling Ball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롤링볼즈에는 고무공, 농구공, 탁구공 등이 등장한다. 중력 센서를 활용해 이리저리 굴리거나 점프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화면에 선을 그려 장애물을 뛰어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정형화되지 않은 무수한 탈출 방법이 존재한다.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마다 속도, 점프력, 무게 등 고유한 특성을 가졌다. 스킬도 쓸 수 있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특성을 게임 플레이에 적극 활용한 새로운 방식 인디게임이다. 기존 퍼즐게임 대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롤링볼즈는 DEC코리아(대표 곽준영)가 개발했다.
이명근 엠게임 실장은 “롤링볼즈는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중력 센서로 공을 굴리거나 손가락으로 길을 만드는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창적 인디게임”이라며 “인앱 결제를 과감히 삭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