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와 함께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도건설현장에 도입한다.
23일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 지에스아이엘이 이달부터 강원본부 관내 철도건설현장에 스마트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은 공사 현장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철도건설현장에 적용할 경우 작업자의 위치파악, 장비점검, 부적합보고서, 취약개소 점검, 재난 매뉴얼 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고예방 활동으로 재해율 감소, 사고 발생 시 실시간 위험감지를 통한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이 두산건설, 한라 등의 대기업 건설현장에 도입된 것에 이어 철도공단 등 국내 곳곳에 있는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미 현장에서 검증이 완료된 만큼 안전을 컨설팅하고, 관련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지에스아이엘이 국내 레퍼런스를 탄탄하게 쌓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이 해외 공사현장에서도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