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의원 "이낙연 후보 아들 병역 탄원서는 헐리우드 액션" 비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5/24/cms_temp_article_24120011536606.jpg)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후보자 아들 병역 면제와 관련에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가운데, 이낙연 후보자 아들 병역 면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태옥 의원은 "어깨 탈골은 병역을 면탈받기 위한 주요 수단이다. "탄원서 제출이 할리우드 액션이 아니냐라는 의사 병무청 관계자들의 제보가 있었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어깨 탈골 수술을 했으면 병역의무이행 연기 신청서를 내야 하는 병역처분변경 원서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낙연 후보는 "군대 가고자 하는 사람이 무슨 서류를 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아내가 병역을 늦춰야 한다고 하자 병무청 관계자가 요구한 서류가 병역처분변경 원서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당시 한나라당 총재 자제가 병역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었다"며 병역 회피 의도가 없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