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는 차량에서 직접 발송물 접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전자 저울, 라벨 프린터, 화상 이미지 전송 스캐너, PC 등 해외 발송물 접수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춘 특수 운송 차량이다. 차량에서 무게 측정, 라벨 출력, 서버 등록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물품을 바로 공항으로 보낼 수 있어 발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DHL코리아는 원단 및 벤처기업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다. 하루 최다 처리 물량은 300건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이 고객 업무 편의와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