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 달 21일까지 집계한 공기청정기 해외직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514%)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간 미세먼지에 관한 우려와 관련 상품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저렴한 해외 직구 구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및 경고가 내려진 지난 6~9일 해외직구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하루 평균 14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7일에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인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12만9000원)는 23일 기준 880개 이상 팔렸다. 같은 기간 G9 해외직구를 통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9배 가량(792%), 핸드워시는 52% 늘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