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오는 31일 대한항공 KE 926편을 탑승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29일 오전 한 매체는 정유라는 현지시각으로 내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한국시각 31일 오후 3시경 귀국한다.
정유라는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특혜는 물론, 최 씨의 각종 스포츠재단 설립과도 연관된 인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에도 연루돼 있다.
정유라는 덴마크서 체포돼 국내 송환에 불복해 왔으나 140여일 만에 항소를 포기하고 송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정유라는 31일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의해 체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