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산업(대표 박정배)이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주방 살균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280~320나노미터(㎚) 파장의 UV LED 모듈을 내장하고 있어 주방에서 발생하는 녹농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주요 유해 세균을 살균한다.
![광진산업이 출시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주방 살균기.](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8043_20170529152531_579_0001.jpg)
싱크대 찬장 아래 부분에 설치, 싱크조 내부 및 주방 조리기구 등을 살균하는 주방 위생관리기로 사용할 수 있다.
TV, 라디오, 미디어플레이나 출입문 관리 시스템 등에 연결해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광진산업은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빌트인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가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공동 브랜드' 사업에도 참여한다.
박정배 대표는 “UV LED 살균기는 주방 배수구와 싱크대 등에 번식하기 쉬운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광주형 공동 브랜드 마크를 부착,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