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영암 F1 서킷에서 스팅어 체험 '다이나믹 K 드라이빙스쿨' 개최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에 있는 'F1 서킷'에서 열리는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 영암 F1 서킷에서 스팅어 체험 '다이나믹 K 드라이빙스쿨' 개최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영암 F1 서킷에서 스팅어 체험 '다이나믹 K 드라이빙스쿨' 개최 (제공=기아자동차)

이번 행사는 기아차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실제 서킷에서 기아차의 터보엔진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이다.

영암 F1 서킷은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와 경주용 급커브 구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주행 조건이 갖춰져 있다. '다이나믹 K-드라이빙 스쿨'에 사용될 시승차량으로는 스팅어를 비롯해 K9, 모하비, 쏘렌토, K5, 모닝 등 6개 차종, 총 12대가 준비된다.

기아차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과 운전경력, 소셜미디어(SNS) 활동 여부 등을 기준으로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21~22일과 22~23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영암 서킷에서 전문가 강의와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 터보 엔진의 우수한 성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례 행사로 정기화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실제 서킷에서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