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드, 킥스타터 신제품 크라우드 펀딩 마쳐

플럽 이미지<사진 바우드>
플럽 이미지<사진 바우드>

바우드는 새로운 디자인 블루투스 리시버 '플럽(PLUB)'으로 미국 킥스타터에서 4만6000 달러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300대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목표한 3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플럽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유선 이어폰을 무선처럼 사용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이용자가 애용하는 유선 이어폰 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선 이어폰 편리함을 더한다. 유선 이어폰 리모콘 버튼을 통해 볼륨 조절, 통화, 음악 재생 등 동작도 수행한다.

디자인도 차별점이다. 안에 플럽 본체와 이어폰 줄을 감아 넣으면 줄 없는 넥밴드 형태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연속 5시간 동안 재생하는 배터리가 내장됐다. 본체 무게는 10g에 불과하며 전원 이외 다른 버튼이 없어 음악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색상은 포그 화이트, 미드나이트 그레이, 선셋 레드 3가지다.

바우드는 첫 제품 플렉서블 카메라 '픽(PIC)'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마쳤다. 제품은 CES 2016에서 혁신 디자인상을 받았다. 인디멘드(InDemand)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