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스포츠 스타 타이거우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자산 역시 화제가 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40)는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유명 인사 톱 20' 중 7위를 기록했다. 우즈의 자산은 총 7억4,000만 달러(한화 약 8,946억 원)인 것으로 공개됐다.
포브스는 "타이거 우즈가 고대 유물을 숨겨놓은 것은 아니지만 주피터 섬에 6000만 달러(한화 약725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7억4000만 달러의 순자산 가치를 지닌 우즈는 이 명단에 있는 가장 젊은 스포츠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우즈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