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30일 '2017년 산림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포레스톤)'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이디어 기획 최우수작은 최서연 씨(아주대) 등 3명이 제안한 '포레스투홈(ForestoHome)'이 차지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산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편리한 수목장 서비스를 구현했다.
서비스 개발 우수작은 김만중 씨(전북대)등 3명이 발표한 '맞춤형 산림 프로그램 검색 및 예약 플랫폼(이하 플랫폼)'이 선정됐다. 플랫폼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숲 체험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작품은 다음달 행정자치부 주관 본선 대회에 추천된다.
자세한 수상작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 공공데이터를 지속 개방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민간에서 산림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과 연결하고 더 나아가 관련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