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미국 오로라병원 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 병원에서 새로 구축하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BESTCare) 2.0에 '클립리포트(CLIP report)'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KASCH)에 해당 시스템을 처음 수출한 이후 메인 병원인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KAMC-R)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 병원까지 사우디 국가방위군 소속 6개 병원과 70여개 1차 부속병원(PHC)까지 모두 클립소프트가 솔루션을 공급했다.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는 사우디 의과대학 중 하나인 킹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의과대학 소속 병원으로 입원 병상 1300침대, 30여개 전문 진료과 및 센터로 중동 최대 응급 및 외상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오로라 병원 그룹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은 구축 예산만 230억원 규모로 캘리포니아·텍사스·애리조나·시카고 등 미국 주요 지역 내 14개 병원에서 운영된다.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진은 환자의 모든 의료 정보를 단일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의료기관에 산재된 의료 정보를 높은 보안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양수 클립소프트 대표는 “해외에서도 안정적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것은 13년간 3000여 국내외 고객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지향해 온 클립소프트 정성과 축적된 경험의 산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