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페이블(대표 이재호)이 교육용 블록 완구 '바툴'을 개발했다.
바툴은 7가지 모양의 블록을 활용해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교육용 블록 완구다.
기존 블록 교구처럼 끼워서 맞추는 조립 방법 외에도 돌려서 조립할 수도 있다.
조립, 공예, 환경교육, 과학교육, 상식 콘텐츠로 나뉘어 4세부터 1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장소, 발달 수준, 나이 등 상황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조립 과정에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 다양하고 특이한 모양의 창작품을 만드는 체험한다.
제품의 모든 콘텐츠와 수업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가정이나 교육 기관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이재호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을 지향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