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최근 2주(17~30일) 집계한 '에어컨 클리닝' 이용 건 수가 직전 2주(3~16일) 대비 70%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컨 클리닝은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냉각핀 등 일반인이 청소하기 어려운 곳까지 세척하는 서비스다. 고온 스팀으로 살균 처리해 겨울 동안 번식한 곰팡이나 세균을 없앤다.
롯데하이마트는 6월 2~26일 투인원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스탠드형) 클리닝 서비스'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전상렬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전문가가 손에 쉽게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세척·소독한다”면서 “더위가 시작되면서 서비스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