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6월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52개 고등학교와 409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전년 대비 1만4074명 감소한 58만7789명으로, 재학생은 51만1914명과 졸업생 등 수험생 7만5875명이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이다.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6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18학년도 수능에 반영한다.
EBS 수능 연계 교재와의 연계 비율을 포함해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본 방향과 영역별 출제 방향은 시험 당일 제공된다.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처리된다, 결과는 6월 22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응시생은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해야 한다. 예비 마킹 등 필기구 흔적이 남아 있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테이프 등으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모의고사 시험시간>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