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현아 의원 페이스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01/cms_temp_article_01081638869678.jpg)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31일 한국당 의원 중 유일하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찬성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탄핵정국 이후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해왔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