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카이와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1일 오전 한 언론매체는 카이와 크리스탈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와 크리스탈은 94년생 동갑내기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기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바쁜 월드 투어 일정 중에도 틈틈이 데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부터 SNS 상에는 카이와 크리스탈의 청담동 목격담이 게재됐으며, 이 외에도 두 사람의 비슷한 의상과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 역시 여러 번 포착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도 높아진 만큼 카이와 크리스탈은 끊임없는 소문과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강원도 강릉 소재의 모 호텔에서 크리스탈과 카이를 목격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떠돌았으며, 한 편의점에서 카이가 피임도구를 사갔다는 목격담이 화제가 돼 누리꾼은 진위 여부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 확인을 진행 중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