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기상악화에도 끊김 없이 위성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폭우〃폭설 등으로 위성방송 수신품질 저하 시 IP 네트워크를 통해 끊김 없는 방송을 제공하는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이 UHD 셋톱박스에 무선 또는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면 방송 수신품질이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IP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돼 백업채널로 끊김 없는 방송이 송출된다.
기상 상황이 좋아져 신호가 복구되면 즉시 고화질 위성방송으로 전환된다. 상황별 최적화된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는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는 UHD 셋톱박스에만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8월부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까지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이형진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전략실장은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 출시로 셋톱박스에 IP만 연결하면 기상상황 영향 없이 고품질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IP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OTT 등 이용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