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외국인유학생 선발해 중소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59632_20170601141148_649_0001.jpg)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소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무역도우미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해외마케팅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기업은 수출희망 지역 출신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교신', '해외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분석', '무역서류 번역 및 통역' 등을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무역협회 회원사 중 지난해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하 서울소재 중소수출기업이다.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업체는 심사를 거쳐 오는 이달 30일 최종 선정한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성화해 수출증대 효과를 보기 위해 실무역량을 갖춘 해외마케팅 인력 활용이 절실하다”며 “매년 국내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우수 외국인 자원을 발굴해 중소수출기업의 취약한 해외마케팅 능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