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1일 10세대 '올 뉴 시빅'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후 40여년 동안 세계 160개국에서 2000만대 넘게 팔린 월드 베스트 셀링 준중형 세단이다.
![[클릭! 이 차]혼다 '올 뉴 시빅'](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59694_20170601142736_668_0001.jpg)
10세대 올 뉴 시빅은 기존 시빅의 강점인 탄탄한 내구성과 안전성은 한층 진보시키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감각을 더했다.
또 안드로이드 OS 기반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 카 플레이 등 첨단 사양까지 대거 적용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특히 2ℓ 직렬 4기통 D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강력한 주행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160마력(6500rpm), 최대토크는 19.1kg·m이다. 복합연비는 ℓ당 14.3km(도심 12.8km, 고속도로 16.9km)의 동급 가솔린 대비 높은 연료 소비 효율을 발휘한다. 여기에 차체 강성이 향상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 안전성을 물론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NVH 성능도 대폭 강화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섀시와 하드웨어 역시 동력 성능에 맞게 최적화해 한층 안정적 직선 주행과 코너링을 자랑한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홀드,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 야간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ECM 룸미러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안전 사양으로 전체 섀시 59%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또 초고강도 강재의 사용도 이전 모델 대비 13% 늘여 탁월한 안전성과 내구성을 실현했다. 편의품목은 안드로이드 OS기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포함해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내비게이션, TFT 디지털 계기판,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2열 열선 및 6:4 폴딩시트, 원격 시동 및 워크 어웨이 락 기능 등이 기본 적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시빅은 혼다 자동차 중 최장수 모델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해왔다”며 “10세대 올 뉴 시빅 역시 시빅의 혁신 DNA를 계승하는 모델로 시빅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10세대 올 뉴 시빅 출시를 기념해 사전 계약 고객 100명에게 5년·10만km 무상점검 쿠폰을 증정한다. 사전 계약 고객 중 신입사원 및 신혼부부에 해당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퍼스트 임프레션 이벤트(1st Impression Event)'를 진행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