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5월 한달 간 KSM(KRX Startup Market) 거래형성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KSM은 지난 5월 총 19영업일 중 11일간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 거래형성률이 58%에 달했다.
거래소는 거래체결 종목이 모헤닉게라지스 1종목에 불과하지만, 디파츠, 바이탈오투 등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주문도 다수 접수돼 향후 거래종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 4월부터 KSM 거래에 한해 크라우드펀딩 전매제한을 예외로 해주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크라우드펀딩 주식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거래가 체결된 모헤닉게라지스는 수제 자동차 제조기업이다. 모헤닉게라지스는 3차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서 1, 2, 3차 크라우드펀딩 가격에서 차이가 발생해왔다.
2016년 1월 1차 크라우드펀딩 시에 발행가격 5만원이었던 주식은 같은 해 9월 3차 크라우드펀딩에는 12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KSM 등록기업은 지난달 4개 기업이 신규 등록해 총 47개사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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