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분야 정보 및 경험을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는 말레이시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통상산업부 산하기관이다.
말레이시아는 2016년도에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초대 의장국이다. 지난해 4.3% 성장률을 기록한 신흥국으로 할랄시장과 이슬람금융시장에서 성장을 기반으로 아세안 핵심국 역할을 하고 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경제 성장둔화와 보호무역 추세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다변화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흥국 위주로 늘어나는 해외진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