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브웨이, ‘WIS 2017’에서 자전거 그룹 라이딩 전용 디바이스 ‘딩고(Dingo)’ 선보여

페이브웨이, ‘WIS 2017’에서 자전거 그룹 라이딩 전용 디바이스 ‘딩고(Dingo)’ 선보여

‘딩고(Dingo)’로 그룹 라이딩 시 부주의로 인한 충돌 방지 가능

페이브웨이(대표 정영관)는 지난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코엑스(COEX) A, B, C홀에서 열린 ‘월드IT쇼 2017(World It show 2017)’에 참가해 그룹 라이딩 전용 디바이스 ‘딩고(Dingo)’를 선보였다.

페이브웨이가 이날 선보인 스마트 그룹 라이딩 전용 디바이스 ‘딩고(Dingo)’는 국내의 급증하는 라이딩 문화에서 라이더들의 안전 불감증과 잘못된 그룹 라이딩 문화로 야기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디바이스이다.

‘딩고(Dingo)’는 그룹 라이딩의 방식 중 한 줄로 라이딩을 하는 ‘Single-File Pace Line’ 방 식에서 사용가능한 디바이스인데 ‘Single-File Pace Line’이란 6인 이하의 적은 인원으로 꾸준히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후미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빠른 선두가 되는 것을 반복하며 팀원간의 협력과 더불어 개인의 체력도 증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가 안전거리를 설정해 신호의 세기가 안전거리 이하로 가까워지면 빨간 LED가 표시되며 멀어지면 노란 LED로 표시돼 사용자를 기준으로 멀리 떨어진 멤버와 가까운 멤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그룹 무전기능이 탑재되어 블루투스 헤드셋을 별도의 동작 없이 음성만으로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능과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여 주행속도와 평균 속도를 계산해주는 디지털 속도계 기능, 라이더들의 야간 주행을 위해 거치 후면에 LED 전조등도 추가했다.

페이브웨이, ‘WIS 2017’에서 자전거 그룹 라이딩 전용 디바이스 ‘딩고(Dingo)’ 선보여

페이브웨이 관계자는 “직관적이고 가독성 높은 화면 디자인으로 기존 자전거 속도계 대비 라이딩 시 주의력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속도계 화면이 7Segment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PM-OLED적용으로 주/야간 라이딩 시 가시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SUN과 비콘을 기반으로 기존 GPS 또는 서버 연동 방식과는 달리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어떤 환경이든 기기 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페이브웨이 정영관 대표는 “전용 모바일App(딩고팸)을 활용해, 라이딩 전 그룹 설정 및 그룹원들의 라이딩 정보 공유와 더불어 흥미로운 그룹 라이딩 이벤트들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번 ‘WIS 2017’에서는 시제품으로 선보였지만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자전거 라이딩 시장에 맞춰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