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1일자로 회사를 분할했다. 투자사업과 식품사업 부문으로 인적 분할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으로 분리됐다. 존속회사 오리온이 사명을 오리온홀딩스로 변경해 투자사업 등을 하게 된다. 분할 신설회사인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에 주력한다. 오리온홀딩스는 추후 현물출자 등을 거쳐 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는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대표이사는 이경재 사장이 맡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