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C43 쿠페·GLS500' 출시... 고성능 SUV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

벤츠코리아는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최고급 플래그십 SUV '더 뉴 GLS'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GLS 500 4매틱'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GLC 43 4매틱 쿠페는 GLC 쿠페 라인업 최초의 고성능 버전이다. 최고 출력 367 마력의 3.0ℓ V6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GLS 500 4매틱은 V형 8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 안락함이 강점이라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9단 자동변속기(9G-TRONIC)를 장착했으며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인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이 기본 탑재했다.

AMG 모델에 특화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매틱 시스템이 적용돼 가속 시 더욱 강한 구동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500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500 4MATIC.

GLS 500 4매틱에는 4663㏄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사용돼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가 걸린다.

6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나믹 셀렉트와 에어 서스펜션, 4매틱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사용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적용돼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