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경영위기 이후 최대 규모 인력 채용…올 연말까지 200명

르노삼성차가 2017년 상반기 신입 교육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차가 2017년 상반기 신입 교육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발맞춰 2017년 하반기 연구소, 관리직, 제조 등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까지 79명의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총 200여명, 전체 임직원수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새로 채용하게 된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신규 인력 채용이 중단 됐다가 2015년 22명 채용을 재개한 후 지난해 판매량 증대 및 실적 호전으로 100여 명을 채용했고, 올해 5년 만에 최대 인원인 200여명으로 채용 인원을 늘렸다.

르노삼성은 올해 신규인력의 30%를 여성 인력으로 채용했다. 우수한 여성인력 채용확대 및 체계적인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내 양성 평등과 직원 성별 다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취지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신입사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이 신입사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2017년 상반기 신입 교육을 실시했다.
르노삼성차가 2017년 상반기 신입 교육을 실시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