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환경 보호 기금 마련 바자회 참여

세븐일레븐, 환경 보호 기금 마련 바자회 참여

세븐일레븐은 3일 서울 신촌(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STOP! 미세먼지, GO! 에코마켓'행사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환경 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STOP! 미세먼지, GO! 에코마켓'은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축제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환경 바자회 코너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금 마련 활동을 펼쳤다.

모금 활동은 순수 시민들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기부 금액과 상관없이 모금에 참여한 시민 200명에게 세븐카페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기능성 식물 모종을 나눠줬다. 그리고 기부 여부와 무관하게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커피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 외에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 어벤져스 등 그 동안 선보였던 인기 피규어 시리즈도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시민 모금액과 피규어 시리즈 판매수익금 전액을 미세먼지 방지 기금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영향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높은 가운데 환경 개선을 위한 범 국민적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나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